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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수
#왕도
#VC
도전을 통해 다양한 성공 경험을 쌓고 이를 계기로 발전하는 것.
성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멋진 삶의 왕도다. 그 길을 힘차게 가고 있는 VC가 있다.
티인베스트먼트 최지수 투자2본부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정리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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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구독자분들께 새해 인사와 함께 자기소개, 회사소개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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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안녕하세요, VC Discovery 독자 여러분. 저는 티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2본부 대표를 맡고 있는 최지수라고 합니다.
티인베스트먼트는 산업계, 금융/투자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평균 IRR 30%이상의 회수 실적을 보유한 벤처캐피탈 회사입니다. 사명에서 볼수 있듯이 당사는 미래산업을 선도할 신기술에 투자를 중시여기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업종을 역점 투자분야로 선정하여 투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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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기업에서 증권사 그리고 PEF를 거쳐 VC가 되신 계기가 어떻게 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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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저는 끊임없는 도전과 이를 통한 다양한 성공 경험을 통해 계속 발전하고 싶습니다. 산업계에서 금융계로, 상장시장에서 발행시장으로, 경영권 참여에서 초기기업 육성으로 이를 위한 마지막 퍼즐인 VC 경험을 통해 투자 전 주기를 아우를 수 있는 운용인력이 되어 기업 성장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싶었습니다. 삼성, LG에서 전략, 기획 등 업무를 통해 경영 본질에 대한 올바른 접근법을 배웠으며, 증권사에서 IT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며 산업 전반 및 서플라이체인에 대한 정확한 분석능력을 키웠습니다.
그 후 SKS PE로 옮겨 본격적으로 투자 및 Value-up 활동을 하며 다수의 성공 사례를 경험하고 좋은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이제는 티인베스트먼트에서의 VC 경험까지 더해 기업 초기부터 상장 등 성장 단계까지 모두 지원 가능한 투자 동반자로써 역량을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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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앞선 경력들이 VC업무에 어떻게 도움이 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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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저는 VC간 클럽딜 보다는 직접 발굴을 통한 투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금융, 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 네트워크 및 지식 습득이 필수적인데, 저의 과거 성공 경험들을 통해 좋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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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VC만의 매력은 무엇일지, 그리고 대표 투자 포트폴리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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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투자담당자의 인사이트와 의지를 통해 잠재력이 풍부한 기업의 성장과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유사한 사례로 제 포트폴리오 중 에코프로비엠이라는 기업이 있습니다. 투자 검토 당시 대상회사는 성장 둔화, 재무 악화, 외부 펀딩 차질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저는 산업계 및 애널리스트 경험 등을 통해 2차전지 산업 내 기술 트랜드 변화 및 주요업체 전략 검토 후 성공 가능성을 확신하여 대상회사의 최초 투자자가 되었습니다. 대상회사는 그 후 성공적으로 성장했으며, 저는 IPO까지 함께한 후 높은 수익율로 회수하였습니다. 최초 투자 당시 1천억 원 중반이었던 기업가치는 최근 10조 원을 돌파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2위까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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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요즘은 어떤 투자에 집중하고 계신지? 대표님만의 투자철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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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저는 다양한 분야에 폭 넓게 투자하고 있지만, 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기술 기반 제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최근에는 관련 기업 발굴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부 VC는 성장에 초점을 맞춰 유니콘이 예상되는 업종 위주로만 투자하는 경향을 가끔 보이는데, 저는 성장폭은 크지 않더라도 향후 반드시 개선, 보완이 필요한 업종에서 추가적인 기회를 찾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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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표님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어떻게 읽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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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전통적인 관점에서의 산업 경계가 무너지고, 새로운 개념이 등장하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 흐름에 뒤쳐지지 않고, 직접 발굴을 통해 성공적으로 투자하기 위해서는 항상 겸손하게 배우며 긴장하는 자세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자세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네트워크 및 지식 습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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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선호하는 창업가 스타일 그리고 그 판단 기준과 방법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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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산업 생태계에 대한 명확한 인식, 사업 모델에 대한 명료한 논거, 사람에 대한 진솔함을 가진 창업가를 선호합니다. 반면에 막연한 꿈을 추구하고, 작은 성공에 따른 오만에 젖어들며, 인간적인 존중이 부족한 창업가는 기피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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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스타트업의 고민을 해결해준 경험이 있다면 어떤 경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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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시장의 편견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과 오랜 기간 동안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대상기업의 기술력이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였는데, 최근에 대상기업의 경쟁력이 크게 부각되며 목표를 훨씬 초과하여 펀딩에 성공한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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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투자 및 Exit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나 에피소드를 소개해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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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투자 포트폴리오 중 IPO 승인 실패로 인해 회수 자체가 힘들어질 수 있는 업체가 있었지만, 이러한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하고 높은 수익률로 회수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투자 및 사후관리 시 보다 더 진중하게 접근하는 법을 익히게 되었는데, 그 당시는 많이 힘들었지만, 제가 더 성장하기 위한 소중한 선물이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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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투자를 하면서 투자자로서 배운 점이나 얻게 된 인사이트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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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특출한 능력보다는 조화로운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투자 시에는 종합적인 분석과 판단 능력 및 투자 집행을 위한 추진력이 요구되며, 투자 후에는 책임감과 신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생존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겸손과 학습의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업은 타 업종 대비 자율도가 상대적으로 높으며, 일에 대한 집중도도 더 요구되므로, 스스로 채찍질 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잃고 도태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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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래 경쟁력 및 성과 극대화를 위한 대표님의 고민과 노력은 어떤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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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선배는 본인의 영광보다는 후배의 발전에 도움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역지사지’의 관점에서 생각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투자업은 각자 개성이 매우 강하고, 성공에 대한 동기 부여도 확실한 분야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조직 내 의견 충돌이 잦을 수 있고, 감정적인 부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가 있습니다. 투자의사 결정을 하거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진행할 때 독단적인 결정이 아닌 후배들의 입장도 고려해서 협의하고 후배들의 발전에 도움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합니다. 좋은 멘토로써 후배들의 발전을 지원하여 투자 생태계 선순환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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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후배 심사역 및 구독자분들께 한 말씀 전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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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VC 및 투자업의 화려한 면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투자운용인력으로서의 모습을 계속 고민하며 끊임없이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구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티인베스트먼트 앞으로 잘 지켜봐주시고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