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대통령 싱가포르 순방 기간인 지난 10월 8일(화)에 싱가포르에서 싱가포르벤처캐피탈협회(SVCA, Singapore Venture & Private Capital Association, 이하 싱가포르VC협회)와 벤처투자 분야의 교류 촉진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국 협회장을 비롯해 양 협회의 회원사 임직원,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 싱가포르 현지 투자기관 관계자 등 26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양국 VC 업계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협회 윤건수 회장과 싱가포르VC협회 수닐 미슈라(Sunil Mishra) 회장이 서명하며 MOU를 체결했고, 이후 오찬 네트워킹을 가졌다.
싱가포르VC협회는 1992년 설립됐으며, 현지와 글로벌 투자사 170여 개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이번 양국 협회 간 MOU 체결을 통해 한국과 싱가포르 간 민간 투자자들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한편, 국내 스타트업도 싱가포르VC협회의 투자 네트워크를 통해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세안 지역 진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는 이처럼 해외 유수의 벤처투자 기관 및 단체와 협력 기반을 구축해 나가며 회원사들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