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VC협회,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9월 4일(수),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한라홀에서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와 연 계한 부대행사로 글로벌 벤처투자 서밋 in APEC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APEC 사절단을 비롯해 글로벌 LP, VC, PE와 해외 의 사모투자 및 벤처캐피탈협회 등 글로벌 투자자 260여 명이 모여 벤처투자 시장 동향 등 정보를 공유하고, 투자 협력 방안을 모색 하는 등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전에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과 글로벌 리서치 기업 프레킨(Preqin)에서 글로벌 벤처투자 동향 관련 특강을 진행했으며, 오후 세션은 한국 VC인 LB인베스트먼트와 홍콩벤처캐피털협회(HKVCA) 협회장을 비롯한 베트남, 싱가 포르, 일본 벤처캐피털협회 소속의 각국 VC들이 APEC VC 생태계 소개 및 협력방향에 관한 토론으로 시작해 글로벌 LP와 VC들의 벤처투자 전략 등 패널 토론 등이 이어졌다.
끝으로, 삼성증권에서 한국 IPO 시장을 소개한 데 이어 한국벤처투자의 글로벌펀드 결성식을 진행한 뒤, 무신사, 리벨리온, 더핑크퐁 컴퍼니, 오토노머스A2G 등 한국의 스타트업 IR 피칭으로 본 행사를 마무리하고 만찬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협회는 앞으로도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위해 투자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