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희 전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조정실장이 9월 26일(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부회장은 앞으로 협회의 대회 활동을 비롯한 실무를 총괄한다.
이준희 신임 상근부회장은 행정고시 38회 출신으로 줄곧 중소기업청과 중기부에서 근무했다. 중기 정책 현안에 두루 밝은 데다 외부와의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 중소벤처기업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해왔다.
지난 30여 년간 중기부에서 창업진흥과장, 벤처정책과장, 정책총괄과장,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 행정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등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특히 40대 최연소 중기부 1급 실장 타이틀을 얻으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상근부회장은 “회장님을 보필하여 회원사 만족을 경영의 최우선으로 삼겠다”라며 “민간중심의 벤처투자 생태계가 지금부터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회의 업무역량과 정책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하며 관행적으로 해오던 업무의 틀을 깨고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