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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투자의 미래는 있는가?
‘과학은 앞으로 나아간다’
Science moves forward


#바이오투자 #유전자가위 #카나브 #과학


“Science doesn't care what markets are doing, and science moves forward.” 지난 2022년 6월 29일, 미국의 주요 바이오 벤처캐피탈 중 하나인 아치 벤처 파트너스(ARCH Venture Partners)가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30억 달러의 펀드를 조성하면서 공동창업자인 로버트 넬슨(Robert Nelsen)이 한 말이다. 벤처 투자 시장이 어렵다. 그중에서도 특히 바이오 벤처 투자 시장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바이오 투자의 미래에 대해 희망적인 글을 쓴다는 것은 필자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여러 번 거절도 했었다. 필자는 더 이상 투자전문가가 아니다. 투자 업무보다는 변호사 업무가 타고난 성향에 더 맞다고 생각이 되어 다시 변호사로 돌아온 지 얼마 안 되었기에 투자와 관련된 이야기보다는 법률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럼에도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어느 누구도 미래를 예측할 수 없으며 다만 과거의 역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미래를 엿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역사는 시대를 살아간 개인들의 삶으로 짜여진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2002년 생명과학부 대학원을 졸업하고 바이오 벤처 연구원으로 바이오산업에 들어온 지 20년이 지났다. 그동안 바이오 벤처 연구원, 제약회사 연구원, 바이오 특허 변리사, 제약/바이오 특허소송 전문 변호사, 바이오 벤처 투자자 등 다른 사람보다는 조금 더 다양한 직업으로 바이오산업을 경험하였다. 그 과정에서 함께 했던 사람들, 회사들의 역사를 통해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이야기해보고 싶었다.
2002년 툴젠 …
그리고 2022년 유전자가위 특허소송
지난 20년간 바이오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 중 하나인 유전자가위 기술은 원하는 유전자 부위를 특이적으로 인지하여 자를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의 방법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다양한 난치성 질환에 대하여 문제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원하는 유전자 부위를 편집 또는 삽입해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있으며, 유전질환뿐만 아니라 암, 대사질환,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치료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0년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교수인 제니퍼 다우드나와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단장인 에마뉘엘 샤르팡티가 노벨화학상을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 노벨상 수상자는 정해졌지만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의 원천기술의 특허권자에 관한 분쟁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그리고 그 전쟁의 중요한 한 당사자로 툴젠이 있다.
[출처: 동아사이언스]

국내 대학원의 연구 환경에 실망하여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던 중 글로벌 바이오기업을 꿈꾸며 유전자 스위치를 개발하는 김진수 박사의 세미나에 매료되어 대학원을 마치고 첫 직장으로 툴젠에 입사한 때가 2002년이었다. 1999년 서울대 의대 유전체 의학 연구소를 모태로 설립된 마크로젠이 한국 바이오 벤처기업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한 이후 바이오 벤처의 창업과 투자가 활발했던 시기였다. 입사 당시에는 국내 어떠한 연구기관이나 제약회사에도 뒤지지 않는 연구인력과 풍부한 연구자금으로 공격적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하였지만 기대했던 글로벌 제약회사와의 기술이전이 무산되고 추가적인 투자가 어려워지면서 많은 연구원이 LG 생명과학, 녹십자 등 제약회사로 이직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2003년 Zinc Finger 단백질을 이용한 유전자 스위치에 관한 연구로 Nature Biotechnology에 논문을 두 편이나 발표했던 성과도 있었다. 요즘에는 Nature, Science 등에 논문을 발표해도 크게 화제가 안 되지만, 당시에는 1년에 Nature 논문 한 편만 발표해도 엄청난 성과로 평가받았으며 KBS 등 주요 방송의 뉴스에도 방송되던 시기였다. 이러한 연구성과를 토대로 2005년 김진수 박사는 서울대 화학과 교수로 임용 후 1세대 유전자가위인 ZFN(Zinc Finger Nuclease) 관련 연구를 본격화하고 이후 관련 연구를 계속하여 2013년 1월 제3세대 유전자가위인 CRISPR-Cas9 유전자가위를 활용해 인간 배양세포의 특정 유전자에 맞춤 변이를 유도할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Nature Biotechnology에 발표하였다. 이로써 소위 ‘CRISPR 혁명’에 동참하게 된 것이다. 김진수 박사가 서울대 교수와 툴젠의 대표를 겸임하면서 그 과정에서 서울대와 툴젠 사이에서 특허 관련 이슈가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툴젠은 2021년 코스닥에 상장되어 2000년대 가장 중요한 특허 분쟁인 크리스퍼 특허 분쟁의 한 당사자로 특허권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

글로는 짧게 정리했지만, 1999년 툴젠이 창업되고, 2003년 툴젠에서 처음으로 Nature Biotechnology에 논문을 발표한 지 20년이 지났다. 2012년 툴젠이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관련 특허를 처음 출원한 지도 10년이 지났다. 그렇다. 바이오 분야에서 새로운 과학적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기술로 발전시켜 인류에 적용하는 것은 원래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도 이 분야의 과학은 계속되고 있다. 유전자가위에서 더 발전하여 하나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편집할 수 있는 Base-editing 기술이 개발되어 단순히 유전자를 자르는 것만이 아니라 유전체의 단일염기서열 변이를 수정해 다른 것으로 바꾸거나 삽입, 제거할 수도 있게 되었다. 그리고 크리스퍼 특허 분쟁의 중요한 관련자인 MIT의 Feng Zhang 박사는 2013년 Editas Medicine을 설립한 이후에 다시 2018년 유전자 편집 기술을 기반으로 Beam Therapeutics를 설립하였다. Beam Therapeutics는 ARCH Venture Partners의 리드로 시리즈 A로만 8,700만 달러를 투자받았고 2020년 상장하여 현재도 4조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2004년 대웅제약 …
그리고 2017년 한올바이오파마
2017년 한올바이오파마는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 ‘HL161’에 대해 스위스 제약회사 ‘로이반트 사이언스(Roivant Science)’에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정액기술료는 총 5억 250만 달러로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3,000만 달러에 2,000만 달러 한도의 연구비, 단계별 마일스톤 4억 5,250만 달러를 받는 계약조건이었다.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에 총 8,100만 달러에 기술이전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룬 성과였다. 그동안 한국 바이오기업이 해외 기술이전 한 사례는 여러 번 있었지만 항체신약으로 기술이전 한 첫 번째 사례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계약이었다. 그리고 국내 제약, 바이오기업에서 해외에 기술이전 한 많은 기술이 안타깝게도 중간에 개발이 중단되거나 반환되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한올바이오파마가 이전한 기술은 오히려 처음 계약 당시보다 적응증을 확대하여 해외에서 임상 진행 중이며 조만간 허가까지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머지않아 단계별 마일스톤뿐만 아니라 두 자릿수의 로열티까지 받는 첫 번째 바이오신약 기술이전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계약의 주역들은 한올바이오파마 박승국 대표와 안혜경 바이오센터장이다. 2004년 필자가 툴젠에서 대웅제약으로 이직하여 바이오센터 연구원으로 근무할 당시 박승국 대표가 바이오센터장이었고 안혜경 센터장이 필자가 속한 팀의 과장이었다.
[출처: 한올바이오파마 홈페이지]

당시 대웅제약은 2001년 국내 1호 바이오신약인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 ‘EGF’의 허가를 받은 이후 본격적으로 다양한 바이오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인력과 자금을 투입하던 시기였다. 박승국 대표는 ‘EGF’ 신약의 개발 주역이었고, 안혜경 센터장은 박승국 대표의 연구팀의 주요 일원이었다. ‘EGF’ 신약은 안타깝게도 당시 기대했던 만큼의 상업적 성공을 이루지는 못했다. 하지만 2007년 박승국 대표가 한올바이오파마 연구소장으로 부임하면서 당시 안혜경 센터장 등 대웅제약에서 함께 ‘EGF’ 신약을 개발했던 연구원들과 함께 이직하여 새롭게 항체신약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하였고 그 결과 10년 만에 의미 있는 해외 기술이전의 성과를 만들어 낸 것이다. 한올바이오파마에서 새롭게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로는 10년이지만 그 바탕에는 대웅제약에서의 15년의 신약 개발 경험이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시적으로 새로운 항체신약 ‘HL161’의 상업적인 성공까지 기대해 볼 수 있는 정도까지 왔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몇 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 그렇다. 바이오 분야에서 새로운 신약이 개발되어 상업적으로 성공하기까지는 이처럼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2002년 특허출원 …
그리고 2021년 보령제약 ‘카나브’ 매출 1,000억 돌파
카나브 단일제와 복합제 5종을 일컫는 '카나브 패밀리'가 2021년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보령제약의 카나브는 국내 제15호 신약으로, ARB(안지오텐신II 수용체 차단제) 계열 혈압강하제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국산 고혈압 치료제이기도 하다. 지난 2011년 3월 발매 이후 국내 신약 중에서는 최초이자 최단기간으로 첫해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국산 신약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국산 신약으로 가장 성공한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출처: 데일리팜]

지금 로펌에서는 주로 자문업무를 하고 있지만, 7년 전에는 제약회사의 특허소송업무가 주 업무였다. 그 당시 담당했던 소송 중 가장 기억에 남고 의미가 있었던 소송이 '카나브'의 직무발명소송이다. '카나브'의 유효성분인 피마사르탄을 합성한 연구원 중 주 발명자가 의뢰인이었다. 소송을 진행하면서 피마사르탄의 구체적인 개발 과정, 비하인드스토리를 알게 되었고, 과거 연구원 경험이 있었던 변호사로서 꼭 승소하고 싶었던 소송이었다. 비록 최종변론을 2주 앞두고 의뢰인이 회사와 합의하고 남은 원고들은 주 발명자가 아니어서 패소판결로 종결되었지만 지금도 아쉬움이 남는 소송이다.

'카나브'는 2011년 허가를 받았지만 유효성분인 피마사르탄의 물질특허는 2002년에 출원되었다. 피마사르탄을 합성하기 위해 연구한 기간만 2년이 넘으며 그전에 고혈압 치료제 개발을 위해 다양한 물질 합성을 시도했던 기간까지 합하면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2002년 당시 국내의 합성신약 개발 상황은 어떠했을까? 1999년 SK케미칼의 선플라주가 국산 1호 신약으로 허가를 받았지만 임상에서의 사용과 상업적인 성공과는 거리가 멀었으며, 2002년 당시에도 이미 임상에서 성공적으로 사용되는 고혈압 치료제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기존보다 우수한 효과를 가지는 새로운 고혈압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것은 무모한 일로 생각되던 시기였다. 그럼에도 새로운 신약을 개발하겠다는 회사의 투자와 연구원의 열정이 무모하게만 보였던 새로운 종류의 고혈압 치료제 개발에 성공을 가능하게 했던 것이다. 하지만 물질을 개발한 이후로도 신약으로 성공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즉, 처음으로 원하는 약효가 있는 물질 합성에 성공한 지 10년 만에 고혈압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으며, 허가를 받은 지 10년 만에 1,000억 원 매출 성공한 것이다. 그렇다. 가장 성공한 국산 신약으로 손꼽히는 '카나브'의 경우에도 이처럼 오랜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다.


바이오에 필요한 시간 …
그래도 시장과 상관없이 과학은 앞으로 나아간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벤처 투자 시장이 어렵다고 한다. 바이오 벤처기업들이 위기라고 한다. 위기의 끝이 아직 안 보인다고 한다. 이대로 1년이 더 지나면 많은 바이오 벤처기업들이 사라질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바이오 기술의, 바이오산업의 더 나아가 바이오 벤처기업의 미래가 없다고 할 수 있을까? 2000년 전후, 1차 바이오 벤처 창업 열풍이 있던 시기에 창업했던 수많은 바이오 벤처 가운데 많은 수가 사라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 어려움 속에서도 연구개발을 지속하였던 벤처들과 그 회사에 관여하였던 수많은 인력이 2015년 한미약품의 기술이전 이후 시작된 2차 바이오 벤처의 전성기를 이끌 수 있었다. 2차 바이오 벤처의 전성기는 과학, 기술보다는 벤처캐피탈과 시장이 이끌면서 본질을 넘어서는 과도한 거품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측면도 있다. 그 과정에서 바이오 벤처 회사들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지난 7년이라는 짧은 시기 동안 이전에 비해 너무나 많은 자본이 급격하게 투입되면서 생길 수밖에 없었던 부작용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래도 집중적인 자본의 투자 덕분에 아낌없이 연구자금을 사용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국내 바이오 기술은 한층 더 빠르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특히 그 과정에서 많은 인력이 빠르게 경험치를 쌓아가며 성장할 수 있었다. 상장 이후 바이오벤처들의 주가는 하락하고 비록 상장 당시 약속했던 계획들의 많은 부분을 지키지는 못했지만 그 과정에서도 바이오 벤처의 기술은 계속 앞으로 나아갔으며 관련 인력들의 경험치와 능력치는 빠르게 성장했다. 바이오산업은 시간이 필요하다. 바이오 기술의 특성상 다른 산업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원래 그렇다. 다만, 시장이 빠른 수익을 위해 그 시간을 단축하기를 원했던 것이고 일부 바이오벤처들이 시장의 유혹을 이기지 못했던 것이 아닐까. 하지만 그 거품의 시기 가운데에서도 더 많은 바이오 벤처와 연구, 개발자들은 과학이, 기술이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수많은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해 왔다고 믿는다.

2003년 Zinc Finger 관련 논문을 Nature Biotechnology에 발표하는 성과를 냈지만 상업적으로는 성공하지 못했던 툴젠의 김진수 박사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연구한 결과 2013년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논문을 Nature Biotechnology에 발표하고 지금까지도 세계적인 기술 경쟁에 뒤지지 않고 성과를 내고 있는 것처럼, 2001년 국산 1호 신약 개발에 성공하였지만 상업적으로는 성공하지 못했던 한올바이오파마의 박승국 박사와 그 연구팀이 신약 개발 노력을 멈추지 않고 계속한 결과, 결국 2017년 국산 항체신약으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기술이전을 성공하고 조만간 허가를 앞두고 있는 것처럼, 20년 전에 무모하게만 보였던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보령제약과 그 연구원들이 끊임없는 도적과 실패를 거쳐 새로운 물질을 합성하고 결국 국산 신약으로는 처음으로 1,000억 원 매출을 달성한 것처럼, 지금도 많은 바이오 벤처와 연구기관들의 연구원들의 연구를 통해 과학은, 기술은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앞의 세 가지 예는 필자가 조금 더 가까이에서 직,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기에 예로 든 것일 뿐 이외에도 한미약품의 글로벌 기술이전, 제노스코/유한양행-얀센의 기술이전, 레고캠의 여러 건의 글로벌 기술이전, 에이비엘바이오-사노피의 기술이전 등 많은 성공사례가 있다. 바이오에는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을 강조하다 보니, 바이오 투자에 희망을 이야기하려고 쓴 글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오는 건 아닐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희망적인 것은 자본의 투자 덕분에 바이오에 필요한 그 시간이 점차 단축되고 있으며, 성공의 가능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바이오 벤처 창업 열기가 뜨거웠던 1차 시기인 2000년 초반 그리고 2차 시기인 2015년에 비하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바이오 기술은 더 발전했으며 국내 인력의 기술, 개발, 임상시험 경험치는 높아졌다. 아직 지난 7년의 거품이 남아 있어 기업가치의 측면에서는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바이오 벤처의 본질적인 가치는 지난 20년 동안의 어떤 시기에 비해도 가장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과학이, 기술이 인류의 삶을 바꿀 수 있다고 믿으며, 어려움 속에서도 과학, 기술이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게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바이오 벤처의 수많은 연구, 개발자들과 지금은 안개처럼 흐리지만 언젠가 비출 빛을 바라보며 이러한 바이오 벤처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벤처캐피탈의 바이오 심사역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 글의 처음에서 인용했던 아치 벤처 파트너스(ARCH Venture Partners)의 회사 소개란에 있는 문구로 글을 맺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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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contrarian, bold, and imaginative risk ta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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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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