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스 소식
2025년 팁스(TIPS) 제4차 IR Day 개최
협회는 지난 10월 23일(목), 역삼에 위치한 팁스타운 S6에서‘2025년 팁스(TIPS) 제4차 IR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에프엑스아이피(IP를 활용한 콜라보레이션 비즈니스 솔루션), ▲하와이컴퍼니(초중고 개인화 수학 학습 AI Agent), ▲엔바이오셀(비선형 무접착 메타패치 및 하이드로겔 DDS 융합 경피전달 패치) ▲아스타(초개인화 CRM 마케팅 Agentic AI ‘moast’), ▲소이프트바이옴(발효·유화 기술 기반 식물성 단백질 부산물 업사이클링), ▲아이콘캐스팅(트래픽 폭주 대응을 위한 서버 데이터 분석 및 수요 예측 AI 솔루션), ▲스위트앤데이터(휴먼 AI 트윈 기술을 활용한 IP 융복합 초개인화 팬덤 콘텐츠), ▲올디 너리매직(영유아 발달 맞춤 놀이 솔루션) 등 팁스 선정기업 8개 사가 참여해 IR 피칭을 진행했으며 22명의 투자자가 IR 피칭 세션을 참관하며 총 28건의 투자 의향을 표명했다.
IR 종료 후 이어진 라운드로빈 세션(투자상담회)에는 주요 벤처캐피탈(VC) 심사역이 참여해 총 64건의 1:1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참석한 투자자들은 각 발표 기업과 순차적으로 개별 미팅을 진행하며 구체적인 투자 검토 및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투자자들이 다수의 기업과 효율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팁스 창업기업과 투자자 간 만남을 지원함으로써 민간 투자 연계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으며 참가자들로부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협회는 내년 초까지 총 3회의 팁스 IR Day를 추가로 개최하며 이를 통해 민간투자 활성화와 후속 투자유치를 견인하는 역할을 강화 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트팁스 유망기업1
부동산 전자총회의 새로운 표준, 레디포스트 ‘총회원스탑’
이 원 민 ES인베스터 수석팀장
비대면 의사결정 시대, 총회는 여전히 오프라인에 머물러 있다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등 공동소유 형태의 부동산에서는 조합이나 입주민의 의사결정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현실의 총회는 여전히 ‘오프라인 중심’이다. 회의 장소를 마련하고 수백 명의 조합원이 직접 참석해야 하며 위임장 수집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적 분쟁도 잦다. 이러한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전자총회 플랫폼이다. 그중에서도 레디포 스트의 전자총회 솔루션 ‘총회원스탑’은 총회의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총회원스탑’ — 공고부터 의결, 보고까지 원스탑
‘총회원스탑’은 말 그대로 총회의 시작부터 끝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원스탑 전자총회 솔루션이다. 총회 공고, 안건 공지, 전자투표, 결과 보고서 작성까지 모든 단계를 온라인으로 통합해 제공한다. 조합원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웹 기반 링크 접속만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전자서명과 본인인증을 통해 법적 효력을 갖춘 투표가 가능하다.
관리 주체로서도 효율성은 크게 향상된다. 총회 자료를 올리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공지 및 안내를 발송하고 위임장 관리 나 투표 집계 역시 자동화된다. 총회 결과는 전자문서 형태로 보관돼 감사나 행정기관 제출 시 법적 증빙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법적 신뢰성과 사용자 경험의 조화
전자총회는 단순한 편의성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법적 안정성과 데이터 신뢰성이 확보돼야 한다. ‘총회원스탑’은 전자 서명법, 공동주택관리법,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규를 모두 충족하도록 설계됐으며 모든 참여 기록과 투표 데이터는 암호화되어 저장되고 로그가 자동으로 남아 위·변조를 원천 차단한다.
또한 사용자 경험(UX)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조합원 연령층이 다양하다는 점을 고려해 큰 글씨, 직관적 버튼, 단계별 안내 화면을 적용했으며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단순한 기술 구현 이 아니라 실제 사용자의 편의를 중심에 둔 서비스 설계라는 점에서 큰 차별점이다.
시장 확대와 레디포스트의 성장 잠재력
부동산 전자총회 시장은 이제 막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전국의 재건축·재개발 조합, 상가 관리단, 오피스텔 입주 자대표회의 등에서 연간 수만 건의 총회가 개최되는 거대한 잠재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정부 또한 디지털 행정 혁신 정책 의 일환으로 ‘전자총회 활성화’ 제도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관련 시장의 제도적 기반 역시 빠르게 확립되고 있다.
레디포스트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자총회를 기반으로 한 부동산 자산관리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준비 중이다. 전자총회 서비스는 한 번 이용한 조합이나 관리단이 동일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고관여·고신뢰 서비스로, 높은 재사용률 과 강한 진입 장벽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확보되는 부동산 소유자 및 조합 관련 데이터는 향후 비즈니스 확장의 핵심 자산이 된다. 레디 포스트는 이를 기반으로 ① 조합·관리단을 대상으로 한 건물 관리, 법무, 용역 등 필수 서비스 중개를 위한 B2B 플랫폼, ② 확보된 소유자 데이터를 활용한 대출, 매매·분양, 금융·자산관리 서비스 등 B2C 사업으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레디포스트는 전자총회 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부동산 데이터 기반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레디포스트의 매출액은 2023년 11.6억 원, 2024년 13.7억 원으로 성장했으며, 2025년에는 부동산 전자총회 시장의 본격 개화와 함께 20억 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뢰할 수 있는 의사결정의 시작, 레디포스트
레디포스트는 단순히 총회를 온라인으로 이전한 기술 기업이 아니다. 복잡하고 비효율적이었던 조합 의사결정 구조를 투명하고 검증 가능한 데이터 기반 시스템으로 혁신하며 부동산 전자총회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전자총회의 본질은 ‘기술’이 아니라 신뢰에 있다. 레디포스트는 그 신뢰를 기술로 구현함으로써 법적 안정성, 사용자 편의 성, 그리고 운영 효율성을 모두 충족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총회원스탑’이라는 이름처럼 레디포스트는 총회의 모든 절차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완결시키며, 조합원과 관리 주체 모두 가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거버넌스 환경을 구축한다. 앞으로 레디포스트는 전자총회를 넘어 부동산 자산 관리, 디지털 문서 인증, AI 기반 의결 분석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며 부동산 전자 의사결정 시장의 핵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
포스트팁스 유망기업2
솔루션과 개발사 네트워크로 성장하는 글로벌 캐주얼 게임사,
알로하팩토리
알로하팩토리는 2019년 설립 이후, 데이터·AI 기반 인프라 솔루션 ‘플라밍고(Flamingo)’를 중심으로 독창적인 사업 구조를 만들어온 모바일 캐주얼 게임 제작 및 퍼블리싱 게임사다. “많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을 만든다”라는 비전 아래, 하이퍼캐주얼에서 라이트코어·퍼즐·시뮬레이션 장르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과를 창출 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솔루션·네트워크를 결합한 독자적 구조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 를 넓혀가고 있다.
시스템 기반의 차별화된 게임제작/퍼블리싱 모델
특히 알로하팩토리에 주목한 지점은 알로하팩토리가 가진 시스템 기반 퍼블리싱 역량이다. 알로하팩토리가 자체 개발한 솔루션 플라밍고는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는 모바일 게임에 필수적인 데이터 진단·분석, 운영 등의 인프라를 통합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다수의 글로벌 타이틀을 제작해 왔으며 차별화된 퍼블리싱 모델도 갖추게 되었다. 이러한 시스템 기반 구조는 제작 성공률을 높이고 리스크를 줄이는 핵심 자산으로 평가할 수 있다.
멤버쉽·파트너쉽·패밀리쉽으로 확장되는 개발사 네트워크
알로하팩토리는 솔루션 경쟁력 위에 개발사 네트워크를 더해 성장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멤버십에서 파트너쉽, 그리고 패밀리쉽으로 확장해가는 단계적 구조를 통해 개발사와의 관계를 점진적으로 심화시키고 안정적인 소싱 구조를 마련했다. 이처럼 멤버십 → 파트너십 → 패밀리십으로 이어지는 네트워크 구조는 플라밍고 솔루션과 결합해 알로하팩토리만의 독창 적 성장 모델을 완성하며 장기적인 시장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 멤버십 단계: 초기 단계인 멤버십에서는 블로그·뉴스레터·커뮤니티를 통해 인디·중소 개발사와 접점을 넓히고 데이터 및 마케팅 지원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소싱 구조를 마련한다.
  • 파트너십 단계: 퍼블리싱과 공동성장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 성공률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피드백을 통해 퍼블리셔로서 의 신뢰도를 강화하고 있다.
  • 패밀리십 단계: 최종적으로는 패밀리십으로의 발전을 통해 전속 계약과 투자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내부 4개 스튜디오와 2개 전속 개발사가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제작 생태계를 확장하는 동시에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높이고 있다.
  • 투자 관점에서는 이 구조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파이프라인을 담보한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성과
    성과 측면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내부 스튜디오는 하이퍼캐주얼 장르에서만 누적 매출 80억 원을 기록하며 사업 초기부터 경쟁력을 입증했고, 최근에는 자체 제작 타이틀인 퍼즐 드림레시피가 낮은 CPI와 높은 초기 리텐션을 기록하 며 글로벌 상위권 게임에 준하는 성과를 거두며 10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퍼블리싱 타이틀 역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히어로즈 크루는 7월 출시 이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하며 데이터와 솔루션을 기반한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글로벌 캐주얼 장르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하며 작년 하반기 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캐주얼 게임 출시를 시작하였고, 올해에 만 6개 이상의 타이틀을 출시하며 많은 시도를 통해 가능성과 성과를 확장하는 중이다. 안정적 게임 제작라인 위에 단일 성 공 사례가 아닌 다양한 타이틀을 통해 반복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중요한 포인트로 볼 수 있다.
    인디 개발사와 함께하는 성장 전략
    알로하팩토리는 MMORPG에 편중된 국내 게임 산업 구조 속에서 글로벌 시장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한 캐주얼 게임 장르에 집중해 왔다. 특히 자체 제작을 통해 쌓인 게임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작 데이터뿐만 아니라 사업·마케팅· 운영 전 사이클을 지원함으로써 인디 및 중소 개발사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알로하팩토리가 게임 제작자이자 퍼블리셔를 넘어 글로벌 캐주얼 게임사로서 자리매김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
    향후 계획과 성장 모멘텀
    알로하팩토리는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성과 확장 국면에 들어선다. 퍼즐·시뮬레이션 장르에서는 내부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신규 게임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장르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캐주얼 장르에서는 내부 스튜디오와 패밀리사 네트워크가 협력해 전략·디펜스·아케이드 장르 신작을 준비 중이다. 또한 솔루션 플라밍고는 AI 기반 에이전트, 글로벌 번역 서비스, 운영 자동화 기능을 강화하며 글로벌 SaaS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데이터·솔루션·개발사 네트워크라는 세 가지 경쟁력이 맞물리며, 알로하팩토리는 글로벌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가는 동시에 국내외 개발사와 동반 성장하는 본격적인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고 있다.

    구독신청닫기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웹진 구독을 희망하는 모든 분께
    웹진을 보다 편리하게 보실 수 있도록 이메일을 통해 발송해드립니다.
    정기구독 신청이나 이메일 변경, 연락처 변경 또는 구독 중지 등을 요청하실 분은 문의를 통해 알려주세요.

    문의 02-3017-7021
    성함
    이메일
    개인정보 동의 여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웹진은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본인의 동의를 얻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합니다.

    1. 개인정보 수집 이용 목적
    - 웹진 이벤트 응모자 추첨
    - 웹진 뉴스레터 발송


    2.수집하려는 개인정보 항목 및 보유기간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웹진 서비스를 위한 필수정보를 아래와 같이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용자의 개인정보는 원칙적으로 개인정보의 처리목적이 달성되면 지체 없이 파기합니다.
    - 수집항목 : 이름, 이메일
    - 보유기간 : 정보제공의 목적 달성 시 까지(구독 해지 시 즉시 삭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대해서 거부할 수 있으며, 거부시에는 웹진 이벤트 응모 및 뉴스레터 이용이 불가합니다.

    보내주신 개인정보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본 과업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동의하십니까?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구독해지닫기

    해지 신청을 하시면 뉴스레터가 더 이상 발송되지 않습니다.
    성함
    이메일
    연락처
    ※ 향후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서 발송하는 뉴스레터 메일, 문자 발송 등 수신을 원하지 않으시면, 이메일, 연락처수신 동의를 해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