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지난 12월 3일(화), 중소형 벤처캐피탈의 건의 및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자 올해 두 번째 중소형 VC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형 및 신생 VC 5개사 (다성벤처스, 엔브이씨파트너스, 얼머스인베스트먼트, 에이스톤벤처스, 로이투자파트너스)의 대표자 및 임원급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참석자 소개, 협회의 업계 동향 및 현안 공유, 건의사항 공유,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현안보고 순서에서는 2024년 3분기 벤처투자 동향을 간략히 설명하고, 퇴직연금 벤처펀드 출자 허용 등 협회의 법률 및 제도개선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서 VC 참석자들이 애로·건의 사항을 공유했으며, ▲손상차손 가이드라인 보완 ▲중소형 VC의 정의 및 중소형펀드 확대 ▲출자 제안서 양식 통일 및 트랙레코드 발급 ▲핵심운용 인력 이탈 제재 완화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협회는 내년에도 투자 분야 및 업력 등 규모별 회원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정례 개최해 지속적으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업계 목소리를 토대로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정부 부처에 정책 제안을 통해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