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지원 소식
1월 벤처투자톡톡 개최
협회는 지난 1월 22일(수)에 ‘1월 벤처투자톡톡’을 개최했다. 벤처투자톡톡은 투자기관 심사역과 중소·벤처 기업 간 상담을 통해 벤처 투자유치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키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벤처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들의 투자 상담 기회를 넓히고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기업들의 질문사항과 IR(기업소개) 자료를 사전에 VC 심사역에게 전달하고 온라인 상담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13건이 진행됐다.
금번 온라인 상담에는 ‘티에스인베스트먼트’, ‘이노폴리스파트너스’ 등이 멘토로서 매칭됐다. 참여기업은 40분간 자유롭게 IR 코칭 및 사업 계획 방향에 따른 투자유치 전략 등과 관련한 1:1 상담을 받았다.
벤처투자톡톡은 벤처투자종합포털사이트(VCS) 공지사항에서 매월 1일마다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앞으로 벤처투자톡톡이 투자유치 준비의 시작점이 되어 중소·벤처 기업의 든든한 멘토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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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유망기업
microRNA 플랫폼 기술로 질병진단 제품개발,
플랫폼 사업화로 돈 버는 바이오벤처, 제노헬릭스
KB인베스트먼트 박 정 민 책임심사역
2024년 노벨상 수상한 microRNA기술로 플랫폼 기술 구축과 혁신제품 개발
포스트팁스 유망기업 제노헬릭스는 microRNA(miRNA)를 분리, 탐지하는 플랫폼 기술을 확보해 혈액, 소변 등 체액 속의 miRNA로 파킨슨병, 대사이상지방간질환(MASLD) 등 질병 진단 제품을 개발 중이며, 조기 수익 창출을 위해 연구용 시약 및 헬스케어 신소재를 개발해 돈 버는 바이오벤처로 성장하고 있다. miRNA는 미국의 빅토르 암브로스 박사와 래리 루브쿤 박사가 1993년 발견하였고, 그 기술적, 상업적 가치를 높이 평가해 2024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여받았다. 하지만 miRNA는 20개 염기서열 수준의 짧은 단편으로 분리 및 탐지 어려움으로 진단, 치료제 개발 등에 한계가 존재한다.
미국, 싱가포르, 덴마크 대학 및 연세대학교에서 분자생물학을 연구한 양성욱 제노헬릭스 대표는 miRNA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핵심플랫폼의 혁신성을 바탕으로 2019년 회사를 설립하였다. 제노헬릭스는 매우 짧은 miRNA를 분리, 탐지하는 기술을 보유함으로써 miRNA 개발극복의 기틀을 마련해 진단 및 치료제 시장을 개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핵심플랫폼: RNA분리기술 XENOPURE , RNA탐지기술 XENO-Q
XENOPURE는 miRNA를 비롯해 RNA 및 DNA를 고순도 고효율로 분리정제하는 플랫폼 기술로 혈액, 소변, 타액 및 분변 등 어떠한 시료에서도 높은 효율로 목표하는 핵산을 분리 정제하는 기술로 글로벌 시약회사와 견주어도 동등 이상의 품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XENO-Q는 miRNA의 탐지를 위해 오류가 많은 역전사효소를 배제하고 자체 개발한 나노 센서 및 중합효소를 활용해 miRNA를 증폭하고 miRNA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글로벌 시약회사의 제품이 3~4시간이 소요되는 탐지에 회사의 XENO-Q기술을 사용하면 단 1시간 만에 증폭 및 탐지가 가능해 사업화 측면에서 매우 유리한 기술이다.
국책과제로 인정받은 파킨슨병 진단 (48억 원)과 MASLD진단(60억 원) 기술
회사는 2022년 범부처의료기기개발사업단(KMDF) 과제에 선정되어 파킨슨병 진단 제품 개발에 총 46억 원을 지원받아 개발 중이며 2025년 임상을 완료하고 품목 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기술은 오진율이 높아 환자들에게 잘못된 처방이 발생할 수 있는 파킨슨병과 비정형파킨슨증후군 구분하는 것이 큰 강점이다. 2013년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치료받던 로빈 윌리암스 배우는 2014년 사망하였다. 사후부검을 통해 그가 파킨슨병이 아니라 비정형파킨슨증후군(루이소체 치매)을 앓고 있었고, 오진으로 인한 잘못된 처방으로 결국 우울증으로 자살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회사는 진단 제품 개발을 통해 기존 파킨슨병 치료 방식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세브란스병원과 협업 중이다. 2024년에는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되어 MASLD 진단 제품 개발에 총 60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MASLD는 전 세계 인구의 30%에서 발병하나 기존에 초기 검진이 어려워 사전 예방이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었다. 제노헬릭스는 MASLD의 예측부터 진행 단계를 진단해 주는 다중융합진단시스템을 개발하여 질병 초기부터 관리하고 단계별로 대응할 수 있는 치료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MASLD 진단 제품은 현재 성모병원과 협업하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조기 수익창출을 통한 생존과 기업성장, 돈 버는 바이오벤처 기대
제노헬릭스는 설립 초기부터 돈 버는 바이오벤처를 염두에 둔 기술개발에 주력했다. 회사의 주력 사업 영역인 질병 진단 제품 개발에 필수적인 핵산의 분리, 탐지 기술을 내재화해 퀴아젠, 시그마 등 글로벌 시약회사가 90% 이상 점유하고 있는 국내 분자진단 시약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23년 본격적인 시약 사업에 뛰어들어 글로벌 시약회사와 경쟁하는 후발주자로 동등 이상의 기술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점진적으로 매출을 키워 나가고 있다. 또한, 대학, 병원 연구소의 연구용 시약제품 공급을 넘어 액체생검 회사와 협력하여 핵산의 분리, 탐지 기술을 최적화하는 서비스도 병행하며 국내 진단 제품 개발의 온전한 자국 기술개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24년 하반기부터 miRNA를 핵심 성분으로 내포하고 있는 엑소좀을 다양한 소재로부터 분리 정제하여 화장품 소재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였다. 기존 화장품소재 엑소좀과는 달리 제노헬릭스의 엑소좀은 모든 동식물, 미생물에서 추출 가능하며, 소재의 효능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엑소좀을 고농도로 추출하고 균일한 입자사이즈의 엑소좀 만을 획득하여 제품화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러한 조기 수익 창출 노력을 통해 2023년 분자진단 시약사업의 매출 발생을 시작으로 수익 창출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2024년 말 엑소좀 매출이 추가되어 2025년 올해도 높은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2025년, 진단 혁신 제품의 출시 및 매출 성장으로 Value up
제노헬릭스는 2025년 MASLD 다중융합진단시스템 중 SNP을 이용한 MASLD 발병예측 제품의 허가를 시작으로 파킨슨병 진단제품의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가 설립 이후 주력해 온 질병 진단 제품의 출시가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예정되어 있다. 파킨슨병 진단의 경우 2025년 말 허가를 시작으로 비정형파킨슨증후군에 속하는 다계통위축증(MSA)와 루이소체치매에 대한 진단 제품을 순차적으로 허가 받을 예정이다. 현재 진단법인 MRI는 단 1회의 의료보험이 적용되어 의료진과 환자에게 진단의 한계가 있으나, 회사의 진단기술은 낮은 비용과 간편한 검사방식으로 반복적인 진단이 가능하며, 또한 파킨슨병과 다계통위축증, 루이소체치매 등 비정형파킨슨 증후군과 구별도 가능하여 파킨슨병 진단에 혁신적인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MASLD도 올해 SNP을 통한 질병예측 허가를 시작으로 miRNA진단으로 MASLD 질병의 단계를 진단할 수 있는 제품 허가도 계획 중이다. 2025년 국내 허가 승인을 계기로 제품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4년까지 시약 및 엑소좀 사업의 매출 발생 기반을 구축하였고, 2025년은 분자진단 시약 및 서비스의 BtoB 영역 확장에 주력하여 파킨슨병 및 MASLD의 건강검진시장 및 병의원 시장 진입과 함께 국내 출시된 엑소좀 화장품의 글로벌 수출을 계기로 매출 15~20억 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제노헬릭스는 2025년 혁신 진단제품의 출시 및 cash cow 사업의 글로벌 진출 본격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러한 결실을 통해 높은 기업가치 향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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