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스케일업 팁스 본부는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2025년 스케일업 팁스 글로벌 밋업 1(싱가포르)’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지난 2022년부터 4년째 이어진 행사는 토종 스타트업들이 아시아 금융과 스타트업 허브로 부상한 싱가포르 투자 생태계와 연계해 보다 다양한 규모와 산업 분야의 글로벌 투자자와 접점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400여 개 스케일업 팁스 참여 기업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곳이 함께 했다.
우선, 현지 투자사들의 시장 현황을 듣고 IR 피칭과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가진 이후, 글로벌 제조 솔루션 기업인 플렉스 싱가포르(FLEX Singapore)를 방문해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사업화 전략과 현지 성공 사례를 공유받았다. 이어서 한국벤처투자(KVIC) 싱가포르 법인의 한지훈 소장이 동남아시아 진출 전략 강연을 진행했다.
스케일업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 VC협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벤처투자가 함께 추진하는 민간 주도의 기술혁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역량 있는 벤처캐피탈 등이 10억 원 이상 선투자하고 정부는 기업에 R&D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400여 개 중소벤처기업이 참여했다.
스케일업 팁스 본부는 오는 11월 미국에서 ‘스케일업 팁스 글로벌 밋업2(보스턴)’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