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특허청장-벤처캐피탈 업계 간담회’를 지난 9월 26일(목) 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지식재산(IP) 금융투자 활성화를 위해 벤처캐피탈의 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김완기 청장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이준희 상근부회장, 한국벤처투자 및 VC 6개 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VC 참석자로는 아이디벤처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비비드인베스트먼트,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지유투자 등 특허 계정 펀드를 운용하고 있거나 결성을 계획 중인 운용사가 자리했다.
간담회는 특허청장과 협회 부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 특허 계정 운용 현황 공유, 그리고 펀드 운용사의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순서로 진행됐다. VC들은 IP 금융투자의 생태계 발전을 위해 ▲IP 직접투자 활성화 ▲특허 계정 세컨더리 펀드 조성 ▲심사역 대상 IP 교육과정 신설 등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
협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이뤄진 논의가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정책·제도 개선과 새로운 IP 투자 기회 창출·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