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지난 2월 25일(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 및 협회 제15대, 1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주요사업 추진실적 보고 등 보고안건 2건, 제16대 회장 선임(안) 등 의결안건 6건이 상정됐고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에 따라 티에스인베스트먼트 김웅 대표, 아이디벤처스 김은섭 대표, 신한벤처투자 박선배 대표, 포스코기술투자 이경섭 대표, 원익투자파트너스 이석재 부문대표, 에이벤처스 조창래 대표, 지에스벤처스 홍석현 대표,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 홍원호 대표(성명 가나다순) 등 총 8명이 협회 신규 이사로 선임됐다. 협회 신규 감사로는 인라이트벤처스 유동기 대표파트너가 선임됐다.
마지막으로 협회 제16대 회장 선임이 진행됐다. 협회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제16대 회장 후보자를 모집하고 회장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거친 뒤 이날 김학균 회장 선임을 최종 확정했다.
정기총회 폐회 후에는 제15대, 16대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윤건수 전 회장은 이임사를 마치며 제15대 회장으로써 공식적인 역할을 마쳤으며, 김학균 신임 회장은 윤건수 전 회장의 지난 2년간의 헌신과 임기 내에 이뤄낸 성과를 기리며 회원사를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학균 회장은 이후 취임사를 통해 ▲코스닥 시장 유동성 공급 확대 ▲K-벤처생태계의 글로벌화 ▲우수인력 창업 촉진 ▲획일적인 업계 규제 개선 ▲VC산업 진출입 활성화 ▲관계기관 소통을 통한 출자재원 확대 ▲분과위원회 위주의 VC협회 운영을 통한 회원사 대변 역할 강화 등 7가지 핵심과제를 임기 내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학균 회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전자공학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6년 대우통신 근무를 시작으로 2000년도 LG벤처투자(현 LB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해 벤처투자 업계에 입문했으며, IDG벤처스코리아, 한화인베스트먼트, 센트럴투자파트너스(대표), 퀀텀에쿼티파트너스코리아(대표)를 거쳐 2017년부터 현재까지 퀀텀벤처스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 중이다.